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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신바이러스 고병원성 PRRS변이
정 보 조회 : 98189   등록일 : 2012.06.22  
현지 농업대 교수 “야외바이러스간 유전자 교잡으로”
생독백신 안전성 각별한 주의 강조 

 폐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양돈장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고병원성 PRRS가 백신바이러스의 변이로부터 유례된 사례가 해외에서 확인, 충격을 주고 있다.중국 농업대학교 양한춘 교수는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2012 KOREA)에 참석, ‘중국내 주요 돼지질병 상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양 교수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고병원성PRRS가 발생, 현지의 양돈질병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다양한 유전자형이 발견되고 있으며 소규모 혹은 중간규모 농장에서 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RRS 바이러스 자체가 워낙 변이가 심해 방역에 어려움이 크다는게 양 교수의 설명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PRRS의 경우 중국과는 유전자형이나 발생양상이 달라 외부유입이 아닌 현지 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주목할 것은 고병원성 바이러스의 유래. 양한춘 교수는 중국의 고병원성 PRRS의 경우 백신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에 의해 유래된 사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신바이러스와 야외바이러스간 유전자 교잡이 추정되고 있다.

 양 교수는 “중국에서는 모돈과 자돈군에 대해 PRRS를 일괄접종하고 있지만 대부분 생독백신을 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백신바이러스가 강독주로 변이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그 안전성이 중요한 백신접종의 중요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생독백신 접종이 활성화돼 있는 국내에서도 그 가능성을 배제치 못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대목이다. 국내 수의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백신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한 피해 추정 사례가 국내에서도 발견됐지만 심각하지는 않았다”면서 “공기전파가 이뤄지는 만큼 국내에서 고병원성 PRRS가 발생할 경우 그 원인은 외부유입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백신바이러스가 균일화 돼 있어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확률은 희박하다는 주장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가능성을 배제치는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 수의전문가는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양돈현장에서는 접종효과가 앞서는 생독백신이 앞으로도 선호될 것이며 중국 역시 마찬가지 추세”라면서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 고병원성 PRRS에 대비, 진단방법과 신고, 발농장에 대한 방역조치 등 사전 메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병원성PRRS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2007년), 필리핀(2009년), 라오스(2010년)에서 그 발생이 확인되는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발생농장의 경우
보통 20~30% 폐사율을 보이는데다 심각한 곳은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의업계에서는 FMD 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지목되고 있을 정도다.


[출처; 축산신문,6/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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