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돈생산액 사상 최고 예상
5조7440억원 작년대비 1.97% 증가
출하 감소에도 돈가 올라
금년 돼지 값이 안정세를 형성하며 양돈 생산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돼지 출하가 작년에 비해 감소하면서 돼지값은 kg당 3천883원으로 형성, 전년(3천559원)대비 7.9%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양돈생산액도 5조7천440억원으로 작년 5조6천330억원(추정치)보다 약 2%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양돈생산액은 전년 5조3천480억원보다 5.3%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돼지 값 하락에도 돼지 도축두수가 사상 최고인 1천600만두를 기록한 원인이다. 이 같이 양돈 생산액은 전체 농업분야 가운데 쌀에 이어 2위 자리를, 축산업 가운데서 1위 자리를 각각 고수했다.
또한 전체 농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6조9천6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중 축산업 생산액은 16조9천99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6% 증가했다. 그러나 축산업 부가가치의 경우 4조6천790억원으로 전년보다 4.5% 감소했다.
[2014-02-04 양돈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