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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돼지고기 자급률 올릴 최적 기회왔다
정 보 조회 : 91246   등록일 : 2013.11.18  


돼지고기 자급률 올릴 최적 기회왔다

11년 61% 12년 73% 올 8월말 80% 육박
“고품질·안전 한돈 생산 통해 소비 늘려야”

2010년 11월 구제역 이후 60% 대까지 위협받던 돼지고기 자급률을 다시 끌어올릴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급률 상승이 점쳐지고 있어 구제역 이전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본보가 돼지고기 생산량 및 소비량(육류유통수출입협회 자료)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8월말 현재 돼지고기 자급률은 약 78%로 지난해(73%)와 비교할 때 올랐다. 구제역으로 돼지 두수 1/3 가량이 줄면서 11년 61%까지 떨어졌던 자급률이 두수 증가로 2년 연속 오른 것이다. 더구나 올해는 두수 증가와 동시에 수입량도 감소, 이처럼 자급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말까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자급률은 지난해보다 더 상승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돼지사육 두수가 3분기 연속 1천만두 이상을 기록하면서 10월 출하두수는 156만여두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9월 돈육 수입이 8천400여톤으로 전달 대비 30% 이상 급감하는 등 수입량 감소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자급률은 국내 생산량 대비 소비량의 비율. 따라서 지금처럼 돈육 시장에서 한돈의 비중이 높아지면 자급률은 더 높아지게 마련이다.
더구나 수입량은 국내·외 상황을 볼 때 당분간 크게 증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한돈 소비가 늘고 있는 것도 자급률 상승 조건을 만들고 있다.
이를 볼 때 한돈 자급률이 상승할 수 있는 조건은 어느 때보다 무르익은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지난해(73%)보다 자급률이 오를 것은 확실시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구제역 이전 수준까지 오를 수 있을지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인 것이다. 다만 그 이후는 아직 장담하기 이르다. 모돈 감축으로 9월 모돈 두수가 90만두 이하로 감소, 한돈 생산량이 줄 것으로 보여서다.
전문가들은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급률이 유지돼야 하는 만큼 고품질의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으로 지속적으로 한돈 소비를 늘려 자급률 향상 기반을 닦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3-11-12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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